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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 독서날짜 : 2021.12.05 ~ 2021.12.10
📚 제목 : 상사는 싫지만 내 일은 잘합니다.
👩‍🏫 지은이 : 후루카와 히로노리

 

연차가 쌓일수록 후배에게 좋은 상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주변 상사나 동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내 뜻과는 반대로 상대가 생각하는지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상황별 후배/선배 입장에서의 조언을 해주며, 구체적으로 대처 방안을 알려준다. 그리고 상사와의 인간관계, 더 나아가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자기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행복한 직장인이 되려면...
  1) 뜻을 크게 품어라. 뜻을 크게 품으면 만족과 성취감도 높아진다.
  2) 자기계발이나 다양한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스스로 한 발짝 내디딘다.
  3) 만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제2장. 유형별 나쁜 상사의 문제점과 대책 - 일단은 눈앞에 벌어진 상황부터 해결하자]

#1. 무관심한 상사
 - 사람이 일하지 않는 이유) 일하는 방식을 모른다 / 일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 부하직원에게 관심 보이지 않는 상사) 관리 업무와 부하 직원 교육에 흥미가 없다 / 자기밖에 모른다 /
   가르치는 일을 귀찮게 여긴다 / 부하 직원에게 유익한 일을 맡기지 않는다 / 부하 직원의 보람 따위는 안중에 없다.
    → 상사로서 자격 미달

 ● 부하 입장 조언)   

  1) 자질구레해도 좋으니 가급적 많은 대화를 한다. 일 얘기든 취미든 관심사든.   

  2) 상사의 업무 방식을 배우고 싶다고 겸허하게 이야기한다. ‘실례지만 지금 시간 괜찮으십니까?’,
       ‘2, 3분 정도만 시간을 내주실 수 있을까요?’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보자   

  3) 상사의 상사에게도 귀띔해두면 좋다.

 상사 입장 조언)   

   - 어떤 일도 혼자 할 수는 없음으로 타인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할 때는 먼저 그 사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장점을 발견하고, 공감대를 넓혀 보자.

 

#2.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 상사가 바쁠 때를 피해 약속을 잡고 약속된 시간에도 안건을 최대한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  ’ 저는‘이라고 말하는 대신 회사나 부서를 앞세워 ’ 부서에 이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자신 있게 전달해야 한다.
 상사 입장 조언) 부하직원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 경청‘하라. (눈 맞춤/고갯짓/맞장구/따라 말하기/요약하게/메모하기/질문하기)


#3. 지시를 번복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상사의 지시를 매번 면전에서 필기한다. 지난번과 다른 지시가 떨어지면 상사  앞에서 노트를 보며 질문한다.
 상사 입장 조언) 좋은 상사가 되려면 직접 내린 지시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잊어버릴 것 같다면 누구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노트에 적어두자.


#4.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 상대가 집중해서 듣고 있는지 확인/기본적으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요점을 간추리고 알아듣기 쉽게 표현.
    - 결론과 이유가 명확하고 자기 의견 덧붙이기/설명의 순서를 정했는가/구체적인 수치 넣었는가

    - 샛길로 빠졌다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라고 의식적으로 말하기

    - 중요한 사안 메일로만 처리하지 말고 서류로 작성하거나 구두로 설명) / 자신의 설명력을 향상할 기회로 삼기
 ● 상사 입장 조언)
    - 단번에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질문을 하든 허점을 짚든 상사가 이해력을 발휘하여 설명을 구체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5. 발끈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부질없는 반발은 본인에게 손해. 냉철함을 유지하기 바란다. 자신이 경청하는 기본자세를 갖추었는지 재확인. 
 상사 입장 조언) 어떻게 부하 직원을 가르치고 의욕을 북돋을지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하라. 최종 목표는 부하 직원의 성장과 부서 전체의 성과 증진이다(교육에는 어느 정도 엄격함이 필요하다. 작은 선의(과한 실천)는 (도움 되지 않는)에 대악 가깝고 큰 선의(엄격한 교육)는 비정에 가깝다).

#6. 업무와 관계없는 일로 방해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대화하고 싶지 않다면 직간접적으로 거절. (SNS 관련 요구 '지금 친구 신청 안 받아요~ 개인 내용이 많아서요~', '죄송합니다. 지금은 일을 서둘러야 해서..')
상사 입장 조언) 부하 직원에게 간섭하는 행위는 논할 가치도 없는 잘못. 부하 직원과의 거리를 좁히고 싶다면 회식 자리를 마련하든 가볍게 점심을 같이하자

 

#7. 자기 자랑만 하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메모하면서 듣는다. 중요한 내용은 받아쓰고, 자기 자랑이 시작되면 손을 멈춘다. 또는 흘려듣는다('전에도 듣긴 했습니다만....') 
상사 입장 조언) 자기 노출(자랑만 하는 것이 아닌)은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높여준다. 성공담보다 실패담이 부하 직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8. 설교만 늘어놓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설교하는 이유가 정말 부하 지원의 업무 태만 때문이라면 상사는 자기 일을 하는 것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반대로 상대의 지시를 착실하게 따르고 있다면 '네, 지시하신 대로 실행하고 있다'라고 전달
상사 입장 조언) 어떤 일을 왜 해야 하는지 먼저 진심으로 이해하고, 꾸준히 행동으로 옮기다 보면 자연스레 상대의 마음에 가닿는다.

 

#9. 무뚝뚝한 상사
부하 입장 조언) 높고 큰 목소리로 먼저 인사. 거리 좁히는 의미에서 먼저 말을 건다. 상사의 상사도 알고 있을 테니 그에게 협력을 부탁
상사 입장 조언) 존경받는 인물은 대부분 좌뇌 능력(실력)과 우뇌 능력(인성(미소))이 균형적

 

#10.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시간이 걸리는 업무라면 도중에 한번 상사에게 보여주고, 합의를 본 다음 끝맺도록 하자. 자신이 처리해야 할 일의 목록을 보여주어 지금보다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점을 이해시킨다.
 상사 입장 조언) '이 일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은 그렇게까지 신경 쓸 필요가 없는지' 즉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부하직원에게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11. 조잡하고 애매모호한 지시를 내리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뜬금없는 지시를 받았다면 꼭 이유를 듣고, 현재 진행 중인 업무의 일정과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한 뒤, 그와 반대되는 지시를 철회하거나 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다.
상사 입장 조언) 직접 지시한 일이나 부하 직원의 상담 요청은 자기 일보다 우선시한다는 방침을 세운다. 그리고 시간을 확실히 구분해 상담 시간을 공지한다.


#12. 일을 맡기지 않는 상사
- 이유 : 미숙한 직원이라? 자기가 하는 편이 빠르다고 생각해서? 실패 시 책임소재가 분명하지 않아서?
부하 입장 조언) 
  - 상사가 신뢰할 수 있게! 보고가 잘 이루어져야 상사도 안심하고 일을 맡길 수 있다. 
    - 경과보고(제일 중요! '~가 ~를 요청하셨습니다. 일단 ~를 제안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 완료보고('아까 지시하신 ~ 완료했습니다/전달했습니다')
    - 결과 보고(일이 결과를 보고, 바로바로 보고하는 게 관건)
  - 상사가 귀찮아하는 거 같으면 '저번에 말씀드린 건과 관련하여'라든다 '혹시 몰라서'라는 명분을 내세워 일의 진행 상황을 설명
  - '시간 있으실 때', '틈나실 때 잠시만 시간을 내주세요','이전에 지시하신 ~를 보고 드리려고 하는데, 언제 시간이 괜찮으실까요?'라고 양해 구한 뒤 보고
상사 입장 조언) 부서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여 실적을 최대로 이끌어 낼 의무가 있어 부하직원을 지도하고 관리한다. 업무를 분산하여 부서 전체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 13. 맡기는 것과 떠맡기는 것의 차이를 모르는 상사
- 자기도 잘 모르거나 못 하는 일을 부하직원에게 넘기는 행위는 '맡기는' 게 아니라 '떠맡기는' 것이다.
부하 입장 조언) 작업에 착수하기 전에 일의 목적, 진행 방식, 완성도, 기한 등을 상사화 함께 확인한다. 작업 중간에 일의 개요와 초안을 상사에게 보여주고 동의를 얻어 놓는다.
상사 입장 조언) 업무를 배정하여 부하 직원의 역량을 증진하고, 이로써 부서 전체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상사의 중요 업무임을 명심하자.

#14. 갑질하는 상사, 성희롱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더 윗사람에게 말하자. 여러 명이 신고하면 상부에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강하게 인식한다. 
상사 입장 조언) 당장 고쳐라. 리더라면 회사의 컴플라이언스(준법)와 거버넌스(협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15. 거만한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이들과 싸워 봐야 헛일. 우월감과 열등감에 얽매인 딱한 사람이라고 여기면 그거로 족하다.
상사 입장 조언) 거만하게 굴지 말자. 부하 직원과 상사 모두에게 그 속내가 뻔히 보인다. 부하 직원을 보호하고, 때로는 상사의 잘못도 용기 있게 지적할 줄 아는 믿음직한 직장이 되어야 한다.

 

#16. 의견을 내면 싫어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싱글싱글 웃는 낯으로 '모나지 않게' 일을 진행하자.
상사 입장 조언) 곤란한 부하 직원 상황 이해하라. 상사가 윗사람을 움직이지 못하면 부하 직원이 의지할 대상이 못 되어 아무도 찾지 않는다.

 

#17. 설명을 못 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상사에게 적극적으로 설명을 요청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한다. 나아가 기분 좋게 설명해 줄 만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설명을 들었더니 확실히 이해되네요. 다음 업무도 감이 잡힙니다.")
상사 입장 조언) 처음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의 진행 방식을 차근차근 가르치는 편이 부하 직원에게나 상사에게나 이득이다. 일의 목적과 수단을 명료하게 설명해 줘야 부하 직원이 스스로 생각하며 일할 수 있다.

 

#18. 아는 척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이 부분 아시지요?'하고 직설적으로 물으면 상대도 발끈한다. 번거롭더라도 '저번에 말씀드린 안건에서 이 부분에 진전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등 차분하고 예의 바르게 설명한다.
상사 입장 조언) 모르는 일이 있는 게 당연하다. 모르면 물어보자. 어렴풋이 알던 내용도 질문함으로써 확실하게 알 수 있고, 부하 직원은 대답하면서 자신의 이해도와 설명력을 높일 수 있다.

 

#19. 핑계만 대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부하 직원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마감일 포함한 일정을 상사에게 제시하고 새로운 안건 이야기가 들려오면 자진해서 참여하도록 하자.
상사 입장 조언) '바쁘다.', '어렵다.', '할 것이다'는 상사로서 삼가야 할 말이다. 도망치는 상사를 따를 직원은 없다.

 

#20. 자기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상사와 함께 부서의 방침을 확인한다. 초안을 준비해 상사와 의논한다. 부서 내 업무분담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뒤 상사가 맡아야 할 일을 명시해 보고 상사에게 '적정량의 일'을 부탁하자(+'이 고객은 높은 분이니 ~께서 응대 부탁드립니다.').
상사 입장 조언)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와 '일의 우선순위'는 회사 방침과 부서 방침에 부합해야 한다. 

 

#21. 자기 경험에만 의존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여러 경우의 수를 상정하여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고 설명한다. 공신력 있는 통계, 업계 상황, 신문 기사 등의 근거자료를 동원하자.
 상사 입장 조언) 비스마르크 왈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우고, 지혜로운 자는 역사에서 배운다.' 자기가 한 일은 잘잘못을 따지기 힘들다는 점을 유념한다.


#22. 줏대가 없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결정된 사항을 메모하고, 중요한 사항은 상사에게 메일로 한 번 더 보내 놓는다. ('~에 대한 안건은 ~와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방침을 바꿀 때는 부서 전체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전달한다.
상사 입장 조언) 신뢰에 치명적. 예기치 못한 결과가 나오거나 안 좋은 변화가 예상되면 당연히 궤도를 수정해야겠지만 그럴 때는 꼭 이유를 확실하게 밝히고, 충분한 합의를 거쳐 바꾸어야 한다.


#23. 스스로 일을 못 한다고 공언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여러 가지 제안을 하고, 그 이유를 다부지게 설명하고, '반드시 잘될 겁니다'라고 이야기해 보자. 그리고 상사가 계속 회피하면 상사에게 책임이 돌아가지 않도록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자.
상사 입장 조언) 자기 나름대로 의견을 갖고, 부하 직원의 제안과 그 이유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24. 아첨하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상사가 경솔하게 떠맡은 일을 떠맡게 될 때 맹목적으로 약속해 버리면 곤란하다. 이 점을 상사에게 알린다.
상사 입장 조언) 자기 부서에서 담당하는 일의 목적을 또렷이 인식하고 선택한 후에, 집중하라.


#25. 부하 직원이 하려는 일을 허락하지 않는 상사
부하 입장 조언) 추진하고 싶은 일이 회사 및 부서의 목표와 합치하며, 완수 시 목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상사에게 설명하자. 부서의 목표에 회사의 목표가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회의 자리에서 (직접 시안을 만들어서) 목표 설정 필요성부터 제기해야 한다. 
상사 입장 조언) 회사와 부서의 목표를 확실히 지도하여 이탈하지 않도록 한다.


[제3장. 도망과 방어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  - 어디를 가나 기죽지 않는 실력을 기르자]

- 상사가 아니라 일에 집중한다. (그러나 보고를 비롯한 의무 사항은 착실히 이행한다.)
- 상사는 '부하 직원의 좋은 부분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부하 직원도 상사의 좋은 부분을 찾아서 활용'해야 한다. 부하직원으로서의 상사의 결점에는 눈을 감고, 좋은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누가 말했나'가 아니라 '무엇을 말했나'로 판단해야 한다.
- 항상 자기 의견이 분명한 상태로 일 처리를 해야 한다. 상사에게 양보해도 괜찮은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별하자. 
- 상사가 어떤 사람이든 보고는 의무
-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행동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에게는 예의 없는 태도로 비칠 수 있다.
  거만한 표정이나 건방진 태도로 보일 법한 감정은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하자.
- 나이 많은 부하 직원과; 부하 직원의 좋은 점을 부각하면서도 당신이 상사라는 점을 드러내야 한다. ('덕분에 ~가 성사됐네요. "수고하셨어요"', '~에 대한 건은 감사했습니다. 관련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보고"해 주세요')
부하 직원이 상사를 가르쳐야 할 때는 "은근슬쩍' 가르쳐야 한다 ; 한 가지 결론만 제시하지 않고 두 가지 보기 준비해 양자택일 요구, 안건을 회의와 같은 공적인 자리로 가져가 안건의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하면서 상사의 의사결정 돕기, 책을 소개하면서 간접적으로 가르치기
- 회사에 공헌하는 것이 우선이다! ('회사가 성장하려면 ~이 필요하므로 이 안건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 상사가 논쟁에서 패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 어디까지나 '부하 직원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는' 상황을 연출해야 한다. ('원래 이 안건에 관심은 있었으나 지금까지는 부하 직원의 설명이 부족해서' 반대했다는 정도로 바꾼다.)


[제4장. 신뢰를 얻어 자기 자신을 지키자 - 궁극적인 해결책은 '신뢰받는 사람'이 되는 것]

- 부하 직원에게 신뢰가 생기면 나쁜 상사라도 일을 맡기기 시작하고, 시끄럽게 잔소리하거나 자유를 제한하는 행동도 점점 줄어든다
- 평소 주위에 같은 편을 많이 만들어 두는 일도 중요하다.
신뢰를 얻으려면 이타적인 마음을 갖춰야 한다.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을 갖춰야 상대의 마음속에도 신뢰가 싹튼다.
본인이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10년, 20년 뒤를 생각해야 한다. 이왕이면 본인뿐 아니라 동료, 고객, 회사, 사회에도 도움이 될 만한 큰 뜻을 품었으면 한다.
- 문제를 개선하거나 해결하려면, 문제의 본질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왜 이런 사태에 이르렀는지 자문자답을 거듭하며 잘못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직접 책임지자
  실패가 곧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실패 이후 드러내는 반응이 그 사람의 성품을 잘 보여준다.
- "시간 엄수, 예의범절,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문제에 집중하는 모습, 약속한 일을 끝까지 해내는 자세"를 통해 회사 외부에서 자신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 "First come, first served" 누구와의 약속이 더 중요한가를 따지지 않고, 단순하게 온 순서대로 약속하게 되면 신뢰를 받는다.
- '지행합일'(앎과 행동을 일치시켜라) 자세를 철저하게 지키자. 행동하지 않으면 진짜로 아는 것이 아니다.


[제5장. 아무런 준비 없이 맨주먹으로 싸우지 마라]

- 진심으로 상사와 맞설 작정이라면 '회사를 위한 싸움'인지 아닌지 냉철하게 따져야 한다.
- 혼자서는 덤비지 마라
  - 1) 동료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싸움에 '정당한 명분'이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2) 어떤 식으로 설명하고 싸워야 효과적일지 윤곽이 잡혀 모든 요점을 간결하게 설명할 자신감이 생긴다.

    3) 싸움에 이기든 지든 합의를 볼 가능성이 커진다.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합의가 쉽다.
  - 되도록 동료와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것이 최선이다. 적어도 아이디어를 다듬는 단계에서는 주위 사람을 자기편으로 포섭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실을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말로 요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메일로 보내고 제안을 문서화해 두는 일도 중요하다. 문서에는 꼭 날짜를 기록하고 상사에게 몇 번이나 요구했다는 사실도 노트에 꼼꼼히 적어 놓아야 한다.
논쟁에서 자신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주장한다. 이때 무언가 빠뜨리지 않도록 중요한 내용은 조목조목 메모하며 챙겨 간다. 문제의 요지를 간추려 말하려는 바를 분명히 전달하자.
- 불량 상사와 맞서 싸우지 않고 윗사람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법도 있다. 무리해서라도 상사의 장점부터 말한 뒤 문제점과 해결책을 차분히 전달한다. 문제가 해결되면 조직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도 덧붙인다.
- 싸움에는 적어도 제삼자가 한 명이라도 있어야 한다.
- 상사가 눈앞의 문제로부터 도망칠 속셈이라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확실히 이해하고, 그 부분에서만 승리하면 된다는 태도가 필요하다. 
  껍데기와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취하면 된다. 반드시 쟁취해야 할 알맹이가 무엇인지를 숙지하고 싸움에 임하라.
자기 의견이 회사 이념 및 행동 규범에 맞는지 확인, 싸울 명분이 있는지 확인, 싸우기 전에 누구를 내 편으로 만들어 둘지 생각, 증거를 충분히 남겼는지 확인
- 무엇을 양보하고 무엇을 사수할지 생각,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할지 결정, 어떤 타이밍에 본론으로 들어갈지 생각, 상대가 어떻게 반론할지 예상
- 싸움의 목적은 이 제안을 실현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하는 것. 
  '관리 면에서 지적하신 부분은 맞는 말씀입니다. 그 부분은 시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더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상대에게 건네자. 즉, 도망갈 길을 열어 주라는 소리다.
- 상사의 상사에게 싸움의 경과와 결과까지 보고해야 한다. 보고의 핵심은 '싸우는 상황' 자체를 전달하는 데 있다. 여러 번 보고해도 괜찮으니 당신이 생각하는 바와 그 이유를 전해 두도록 한다.


[제6장. 나를 지키며 행복하게 일하는 법]

- 나쁜 상사의 공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실력을 키워 공격의 대상에서 벗어나는 수밖에 없다.
- 눈앞의 일에 진지하게 매진하여 그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된다. 일을 잘해 주위 평가가 좋아지면 일이 점점 즐거워진다. 일이 즐거우니 자연히 일을 좋아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좋아하는 일이 직업인 사람이 된다.
-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전지대를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자. 자신의 성장과 발전이 훨씬 중요하다.
- 입사에서 퇴직까지 약 30~40년. 이러나저러나 직장에서 30년 이상을 보내야 한다면 일 잘하는 직장인이 되어 조직에 도움이 되고, 타인에게 기쁨을 주는 인생을 살자. 30년쯤이야 쏜살같이 지나가니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자.
  '스스로 성장하여 조직에 보탬이 되면 나에게도 좋은 결과가 들어온다.'
- 회사 일은 근무 시간에 배운다. 문제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침착한 태도로 최선을 다해 대응하면 된다. 어떤 일이든 상부에 착실히 보고하면서 지시와 허가를 받아 진행하면 못할 것도 없다. 일하는 동안 효율적으로 업무 능력을 기르자.
- 멘토를 발견했다면 그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회의나 교섭 자리에서 어떤 발언을 하는지, 고객 전화에는 어떻게 응대하는지, 상사와 부하 직원은 어떻게 대하는지, 유사시에 어떻게 행동하는지 등을 유심히 관찰해서 흉내 낸다.
- 책에서 배우고, 책으로 자기 계발을 하자.
- 스트레스는 일종의 향신료
고민과 실패를 숨김없이 털어놓아야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즉 자기 노출(자신의 약하고 못난 부분까지 숨김없이 드러내는 일)이 필요하다.
- 개인 목표를 설정할 때는 자신의 방침이 회사 및 부서 방침(이념, 가치관, 행동규범 등)과 일직선이 되도록 유념해야 한다.

- 목표가 명확하면 주력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뚜렷해져 헤매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 자기 역할을 제대로 이해한다. (불명확하면 회의 자리에서든 개인적으로든 업무분담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상사에게 요청해야 한다.)

- 타인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이타적인 마음으로 임하면 성취감이 커지고, 주위에서도 당신의 성취를 함께 기뻐해 준다.

-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패해도 '다음에는 잘하자!'하고 다시 힘을 내면 된다.


- 행복한 직장인이 되려면...
  1) 뜻을 크게 품어라. 뜻을 크게 품으면 만족과 성취감도 높아진다.
  2) 자기계발이나 다양한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스스로 한 발짝 내디딘다.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인들과 되도록 많이 만나는 일이 중요하다.
  3) 만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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